페낭 날씨 소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조지타운이 있는 페낭섬은 사실 말레이시아 본토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니 섬이라는 느낌이 덜 하긴 하지요.

 

위치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일 북쪽이며 태국 국경과 접해 있어서 푸켓의 남쪽 지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서로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푸켓 날씨나 페낭 날씨나 비슷할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나중에 한번 자세히 비교를 해봐야겠네요ㅎㅎ

(그래도 실질적으로는 그 사이에 랑카위 섬이 있으니 오히려 랑카위가 푸켓 날씨와 가깝겠네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기온	31	31	32	31	31	31	30	30	30	30	30	31
최저기온	24	24	24	25	24	24	24	24	24	24	24	24

 

 

자 먼저 페낭 날씨 중에서 평균 기온 정보입니다.

적도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동남아이다보니 연중 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기온은 30도 언저리, 최저기온은 24도 언저리로 연중 기온 차이가 심하지 않으며, 계절 변화도 거의 없는 상황이네요.

일단 온도만 놓고 보자면 언제 찾아가도 행복할 날씨입니다.

(개인적으로 따뜻한 걸 좋아해서ㅎㅎㅎ)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강수량(mm)	70	70	120	240	240	170	210	190	330	340	230	140
일수	10	9	14	19	17	15	16	17	21	25	20	14

 

 

다음으로는 페낭의 강수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페낭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론 섬이기 때문에 강수량이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3월부터 10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며, 4월부터는 200mm, 9월에는 300mm라는 엄청 많은 비가 쏟아지네요.

게다가 비가 오는 날도 많은지라 1월과 2월을 제외하고는 전부 우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래도 동남아인지라 장마처럼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게 아니라 한 타임 세차게 쏟아지고, 다시 맑은 하늘이 보이고, 또 다시 쏟아지는 형식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페낭의 건기인 1월에 한 달 정도 살아보긴 했는데 확실히 그 당시 비 구경은 별로 못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생각보다 쌀쌀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역시 단순한 도표와 체감 온도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일조량(hr)	7	9	8	8	8	8	8	8	8	7	6	6

 

 

다음으로는 일조량 정보입니다.

 

건기라고 할 수 있는 2월이 일조량이 가장 높으며, 그 밖에는 7~8시간이 위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월과 12월에는 일조량이 6시간으로 가장 낮은데요, 해가 짧은 데다 구름까지 많이 껴서 저렇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비가 아무리 많이 쏟아진다고 하더라도 일조량이 8시간은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비 걱정은 그리 크게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소나기가 쏟아지기 때문에 원활한 이동을 위해선 비옷이나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지만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바다온도	29	29	30	30	30	30	30	30	30	29	29	29

 

 

마지막으로 페낭의 해수면 온도입니다.

 

페낭에 해수욕장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어쨌든 섬이니까 해수면 온도도 살펴봐야겠지요.

 

도표를 보면 여느 동남아 지역과 비슷하게 연중 29도~30도라는 따스한 수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해수욕장이 있다면 언제고 물놀이는 할 수 있겠네요.

 

 

이상과 같에 말레이시아 페낭의 연간 날씨 정보를 살펴봤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에는 1월과 2월이 가장 여행 적기라고 생각되고요, 그냥 비에 대해서 딱히 걱정이 없다면 아무 때고 여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