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오름(바굼지오름이라고도 한다)을 오르거나, 대정향교를 찾게 되면 그 옆에 위치한 '석천'이라는 샘(세미물)도 자연스럽게 찾게 된다. 처음에는 옛날 동네 목욕탕 같은 곳이었나 싶었는데, 그 내용을 읽어보니 말 그대로 샘물이었던 듯 싶다. 글씨가 잘 안 보이니 소개를 하자면, 돌세미(石泉) 혹은 세미물이라 불리며 인성리와 사계리의 수원지로 사용했던 샘물이다. 추사 김정희가 우물이 멀리 있어 물을 길어오기가 힘들다고 하소연을 했다는 대목이 있어 그가 이 물을 이용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추사는 차를 좋아해서 물에 대한 조예도 깊은데 세미물은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산 물' 즉, 단산에서 내려온 물이라 추사가 더 애착을 가졌다. 워낙에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인데다 그다지 볼 것도 없기 때문에 ..
국내여행
2015. 10. 18. 07:5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링크
TAG
- 비행기값
- 우도여행
- 제주도 여행
- 리프트권 가격
- 할인
- 세부5성급호텔
- 연봉
- 항공권
- 날씨
- 수요예측
- 캠핑난로
- 우기
- 공모주
- 몰디브 리조트
- 가격
- 국민은행
- 라오스비행기표
- 인도네시아
- 전월실적필요없는카드
- 건기
- 땡처리항공권
- 평균기온
- 신한카드
- 푸켓
- 호텔
- 사이판 항공권
- 등유난로
- 해외여행
- 주가
- 태국패키지여행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