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칠레는 참 재미나게 생긴 나라입니다.

남아메리카에서 뱀모양? 칼모양으로 남북으로 길쭉하게 늘어서 있으니까요.

 

그래서 면적이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지만 차로는 끝에서 끝까지 이동하려면 며칠을 소비해야겠지요.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칠레의 날씨는 북쪽이냐, 남쪽이냐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칠레의 중심이자 수도인 산티아고의 날씨를 살펴볼까 합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기온 30 29 27 23 18 15 15 16 18 22 25 28
최저기온 11 11 9 7 5 3 3 4 5 7 9 11

 

각 달별 평균기온입니다.

 

남반구라서 우리나라하고는 계절이 정 반대로군요~

 

여름에는 최고기온 평균치가 30도까지 올라갈 정도로 덥지만 아침은 11도 정도로 굉장히 쌀쌀합니다.

일교차가 무려 20도 정도나 난다는군요.

 

겨울인 7~8월은 최저기온이 3도 정도로 쌀쌀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15도까지 올라가니 그렇게까지 추운 날씨도 아닙니다.

 

뉴질랜드 쪽과 조금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강수량(mm) 10 10 10 10 50 40 80 40 20 10 10 10
일수 0 1 2 4 6 7 7 7 6 3 2 1

 

 

하지만 내륙지역이라서 그런지 강수량은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아마도 바다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게 아니라,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모양이지요?

 

강수량은 여름보다 겨울인 7~8월에 집중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 양이 50mm이하이고, 7월 정도만 80mm 정도의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게다가 비가 내리는 일수가 적으니 비를 구경하기 힘든 도시네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일조량(hr) 11 10 9 7 4 4 4 5 6 7 9 10

 

 

칠레 산티아고 날씨에서 마지막은 일조량 정보입니다.

 

일조량이 뭔가 극과 극을 달리는 모습이네요.

 

여름에는 11시간까지 올라갔다가 겨울에는 고작 4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6~8월에 비가 많이 내리지도 않는데도 이렇게 일조량이 적다니 해가 굉장히 일찍 떨어지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아침에 많이 추운 걸지도 모르겠고요.

 

어쨌든 우리와 정 반대에 위치한 도시이다보니 기후조차 참 생소해 보입니다.

'해외여행 > 날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다낭 날씨  (0) 2015.12.28
중국 장가계 날씨 모습  (0) 2015.12.24
멕시코시티 날씨 확인~  (0) 2015.12.22
캐나다 밴쿠버 날씨 정리  (0) 2015.12.21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날씨  (2) 201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