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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여러 나라들 중에서 고대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나라가 바로 그리스이지요.

그래서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배경으로 나오기도 했던 곳인데요, 특히 그리스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해 있어 기후가 온화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도인 아테네를 통해서 그리스의 날씨가 어떤 모습일지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기온 13 14 17 20 25 30 33 34 29 24 19 15
최저기온 7 7 9 12 16 21 24 24 20 16 12 9

 

 

각 달의 최고기온, 최저기온 평균치입니다.

겨울인 12월, 1월, 2월도 상당히 온화한 기온을 보이는군요.

 

물론 그렇다고 춥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따지자면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

그리스에서 눈 구경을 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름인 7월, 8월에는 평균 기온이 무려 33도, 34도까지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더운 편이네요?

 

보통 동남아도 30도 언저리에 머문다는 걸 고려했을 때, 그리스의 여름은 꽤나 뜨거울 것 같습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강수량(mm) 57 47 41 31 23 11 6 6 14 53 58 98
일수 9 7 8 6 4 1 1 1 3 5 8 11

 

 

요건 강수량 정보인데요, 뭔가 이상하네요?

 

여름이 비가 내리지 않고, 오히려 여름 이외의 시기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아마도 비도 없고, 구름도 없고, 해만 쨍쨍 내리쬐어서 7월, 8월이 그렇게 뜨거운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스 아테네가 바닷가 연안의 도시로 알고있는데, 생각보다 비도 그렇게 많이 내리지 않습니다.

바닷가 도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연중 강수량이 굉장히 적은 편이네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일조량(hr) 5 6 6 7 9 12 12 11 8 6 4 3

 

 

다음으로 그리스 아테네 날씨 정보에서 일조량을 살펴보니 역시 여름 때 해가 내리쬐는 시간이 막강합니다.

12시간이라면 동남아 지역도 따라올 수 없는 시간이지요.

 

그에 반해 겨울철인 12월은 고작 3시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 사람들이 겨울에 동남아 여행을 가면 아무것도 안 하고 일광욕 하는 걸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강수량을 보면 그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것도 아닌데 생각보다 일조량이 많이 낮습니다.

그만큼 구름 낀 날씨가 많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바다온도 16 15 15 16 19 22 24 25 24 22 20 17

 

 

마지막으로 해수면 온도입니다.

 

역시 따뜻한 동남아는 아닌지라 바닷물 온도가 그렇게까지 높은 편은 아니로군요.

동남아가 30도까지 올라가는 것과 비교하자면 여름 때 해수면 온도의 5도 차이는 꽤 큰 편이지요.

 

하지만 여름철 날씨가 워낙에 덥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는데 부족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그리스 아테네의 날씨를 알아보니 여름이 무척 덥고, 비도 안 내린다는 게 신기하네요.

또한 우리나라의 겨울철인 12월~2월이라 하더라도 그리스에선 봄날씨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리스 여행시 추위 때문에 고생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조량 부분을 생각한다면 그래도 그리스 여행을 떠난다면 4~9월 사이가 적기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