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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석양이 아름다운 휴양지로 유명하지요?

마음 같아서는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바다가 쫙 펼쳐져 보이는 리조트에서 한두 달 쉬었으면 좋겠네요ㅋㅋ

 

아무튼 코타키나발루도 바다를 보러, 물놀이를 하러 가는 여행지이다보니 날씨가 무척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뜻한 동남아이니까 기온은 크게 걱정이 안 되겠지만, 건기와 우기, 비가 언제 많이 오는지는 꽤 중요한 변수지요.

 

그렇다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날씨는 어떤 모습일지, 건기와 우기는 언제일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지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기온 31 31 32 33 33 32 32 32 32 32 32 31
최저기온 24 24 24 24 24 24 24 24 24 24 24 24

 

 

먼저 각 달별 평균기온입니다.

 

7월이든, 8월이든, 12월이든, 1월이든 정말 온도 변화 거의 없이 일정합니다.

동남아 휴양지라 하더라도 보통은 각 시기마다 약간씩 변화가 있는 편인데 코타키나발루는 그런 게 전혀 없네요.

 

반대로 말하자면 기온만 따졌을 때 참 살기좋은 곳이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더운 걸 싫어하는 분께는 쥐약이겠지만, 저 같이 몸이 냉한 사람은 저런 날씨를 너무나 좋아하지요ㅎㅎ

 

 

 

 

 

 

 

이번엔 강수량 정보입니다.

 

5월부터 강수량이 200mm가 넘어서면서 8월에는 무려 400mm가 쏟아지네요;;

전반적으로 비가 오는 날도 많고, 강수량도 많은 편인데요, 굳이 구분하자면 코타키나발루의 건기는 1월~4월 정도이고, 나머지 5월~12월은 우기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우기 기간이 굉장히 길며, 건기라 할지라도 강수량이 결코 적은 편은 아니네요.

 

코타키나발루 날씨에서 온도를 보고 참 살기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강수량을 보니 그것도 또 아니네요.

 

물론 비가 하루 왠종일 쏟아지는 건 아니겠지만, 시도 때도 없이 내려서야 액티비티 등을 진행하기가 참 난감하지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일조량(hr) 12.2 12.3 12.4 12.6 12.8 12.8 12.8 12.7 12.5 12.3 12.2 12.2

 

 

그래도 일조량을 보면 그렇게까지 비가 심하게 내리는 건 아닌 모양입니다.

 

아, 물론 400mm라는 건 정말 엄청난 폭우이긴 한데요, 그렇다 한들 일조량은 매달 12시간 정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우중충한 날은 거의 없다는 것이지요.

 

즉, 우기에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하더라도 비 때문에 여행을 망칠 일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가급적이면 우기를 피하는 게 맞는 것이겠지만, 꼭 우기라고 하더라도 해를 못 보는 건 아닐 듯 싶네요.

 

 

이렇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날씨를 보니 역시 동남아 날씨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다른 휴양지들에 비해 강수량이 제법 많은 편인데요, 이게 실질적으로는 어떤 느낌일지는 직접 살아봐야 알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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