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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1박2일 패키지 구경하기

네쌍 2016. 1. 9. 09:03

개인적으로 세계 지도를 볼 때마다 대마도가 왜 우리나라 땅이 아닌지 모르겠더군요ㅎㅎ

 

어쨌든 지도상에선 제주도보다 더 가까워보이는 게 대마도인데요, 안타깝게도 일본 땅이기 때문에 명목상으론 해외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마도 패키지는 보통 1박2일로 갔다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마도 거리가 가깝고, 딱히 비자 관련 문제도 없어서 그러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요새 제주도 여행도 3박4일, 4박5일로 다녀오는데, 1박2일로 대마도의 속살을 모두 구경할 수 있는지 조금 궁금하긴 합니다.

 

어쨌든 쿠팡에 대마도 1박2일 패키지가 나와있길래 한번 구경을 해봤습니다.

 

 

 

 

가격대는 1박2일에 최저가 15만원부터 시작하며, 출발하는 날짜에 따라 18만원, 23만원, 28만원까지 올라갑니다.

 

여기에 전 일정 가이드/기사 경비로 2만원이 불포함되었다고 하네요.

해외여행인데 가이드팁이 엔이 아닌 원이라는 것이 재밌네요ㅎㅎ

 

 

당연하게도 교통편은 비행기가 아닌 배랍니다.

즉,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이즈하라항으로 입항 하지요.

 

주요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식사가 모두 포함되어 있고요, 조선통신사비, 하치만신궁, 만제키바시, 와타즈미 신사, 에보시다케 전망대 등등을 구경합니다.

생각보다 대마도에서 구경할만한 게 많지 않은가 보네요ㅎㅎ

 

이 대마도 1박2일 패키지의 특징이라면 신선한 해산물 바베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고, 보통은 전일정 호텔이나 경우에 따라 민숙(다다미방)이 배정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다미방이 더 정감이 가네요ㅋ

 

사진을 보니 에보시다케 전망대를 제외하고는 그렇게까지? 볼만한 게 없어 보입니다ㅎㅎ

 

 

 

 

 

아마도 대마도 자체가 작은 섬인데다가 한국과 일본 중간에 있어서 이렇다할 특징적인 자연환경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해외는 해외이고, 모르는 지역인건 분명하지요.

 

그냥 부산에서 배타고 갈만한 특별한 섬지역을 찾을 때 한번 대마도 쪽을 알아보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