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효능과 보관법
하루 한 알의 사과는 의사를 멀리한다는 영국 속담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사과 나는 데 미인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과의 효능은 무척 뛰어나다고 합니다.
일단 사과는 맛 자체가 달콤새콤해서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며, 뇌졸중,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각종 성인병 예방과 변비 예방, 피부 미용, 다이어트 등에도 효과적이라고 하지요.
그럼 구체적으로 사과의 효능은 어떻게 되고, 사과는 왜 저녁에 섭취하면 안 되는지에 대한 이유 그리고 사과를 갈변현상 없이 잘 보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사과 효능>
사과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식이섬유가 많아 우리 몸의 유해 콜레스테롤을 내보내고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또한 사과에 있는 칼륨은 염분을 내보내 고혈압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적이지요.
사과의 페놀산이란 성분은 뇌졸중을 예방하며, 펙틴은 급격한 혈압상승을 억제합니다.
케세틴은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특효약이며, 유기산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도 탁월합니다.
사과의 과육은 잇몸 건강에 좋고, 사과산은 어깨 결림도 감소시켜줍니다.
사과 식초의 경우 화상, 두드러기를 치료하는 약효를 가지고 있습니다.
임산부가 사과를 먹으면 태어날 아기의 천식 발병률이 줄어듭니다.
다만 많이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가 일어날 수 있으니 모든지 적당히 먹는 게 중요하지요~
<사과 보관법>
사과는 일반적으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과가 다른 과일을 빨리 숙성시키기 때문에 따로 밀봉하는 것이 좋지요.
사과는 껍질을 깎을 경우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설탕물에 담궜다가 밀봉을 하거나 아니면 소금물에 담궈서 보관하면 됩니다.
그래도 건강한 사과를 섭취하기 위해선 바로 껍질을 깎아서 먹거나 아니면 껍질째 먹는 사과를 섭취하는 게 좋겠지요.
<사과 먹는법>
사과는 보통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에게 이유식으로 줄 때에는 사과즙을 만들어서 주세요.
사과즙은 열을 가하는 방식과 안 가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열을 가하면 당연히 그만큼 영양소가 많이 파괴됩니다.
열을 가하지 않고 즙을 짜내면 사과 주스라고도 하는데요, 가정에서 만들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다만 요새는 휴롬이 많이 보급되어 가정에서도 믹서기가 아닌 압착 방식으로 사과주스를 쉽게 해먹을 수가 있지요.
그리고 밤에 사과를 먹으면 안 좋다는 이유가 바로 사과의 산 때문에 위가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밥을 먹은 후 30분 쯔음에 먹으면 괜찮고, 보다 정확하게는 자기 전에 먹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사과는 산 때문에 공복에 먹기 보다 식후에 먹는 것이 사과의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