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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패키지여행 분석

네쌍 2015. 12. 16. 13:00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 만만하게 떠날 수 있는 곳이 바로 필리핀이지요ㅎㅎ

 

예전에는 세부퍼시픽으로 참 저렴하게 날아갈 수 있었다면, 요새는 국내의 여러 저가항공사는 물론 에어아시아까지 필리핀으로 취항한 덕분에 보다 선택권이 다양해졌습니다.

(세퍼의 좌석 길이는 정말 절망적이지요ㅋㅋ)

 

여기에서는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로 패키지여행을 떠난다면 가격은 어떻게 되며, 일정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었는지를 간략히 분석해볼까 합니다.

 

 

 

 

현재 하나투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닐라 패키지여행 상품들입니다.

 

사실 이것들 말고도 보라카이나 클락 등이 포함된 상품도 있는데요, 그런 것들은 이동하는 교통비나 이동하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가장 싼 상품은 20만원대부터 시작하는데요, 무슨 왕복 비행기값보다 패키지 비용이 더 저렴하네요ㅋㅋ

 

 

 

 

 

1월을 기준으로 살펴보니 아직까지 최저가 비스무리한 상품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월요일 출발이 많지만, 금요일 출발도 적지 않네요.

 

안타깝게도 항공사는 세부퍼시픽을 이용합니다.

4일 일정에 팍상한폭포/따가이따이가 포함된 일정이지요.

 

웃기게도 실질적인 여행 기간은 3일이지만 가이드비용은 50불이나 요구합니다.

 

선택관광은 따가이따이 트래킹 70불 요거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이것까지 다 포함한다면 40만원 정도에 필리핀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렇게 다녀오기엔 뭔가 약간 심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경우에는 요 히든벨리 온천 투어를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필리핀 명문가 로하스 패밀리의 개인 별장이었던 곳으로 수영복을 착용하고 온천을 즐기는 곳입니다.

 

안타까운 점이라면 요걸 포함하면 팍상한폭포가 사라진다는 것;;

팍상한폭포도 나름 재미난 관광지라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1일 정도 더 추가해서 그 두 가지가 같이 있는 상품을 판매했으면 좋겠는데, 항공사 스케쥴 때문인지 희안하게 6일짜리 상품은 없네요.

 

아니라면 한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마닐라 패키지 여행이 아닌 세미팩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내관광 이후 이틀의 일정이 주어지는데요, 여기에서 원하는 선택옵션을 이용하면 되지요.

 

 

 

 

 

단 여기에서도 히든벨리, 따가이따이, 팍상한폭포 등은 하루 일정이기 때문에 선택을 해야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선택옵션으로 별도로 빠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일반 패키지보다 훨씬 비용이 비싸집니다.

 

아마도 50%정도는 더 비싸지 않나 싶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원하는 옵션투어를 선택하고 싶다! 라고 생한다면 요런 세미팩을 이용하시고요,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그냥 가장 싼 마닐라 여행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야겠지요ㅎㅎ